[Daily] 2026 초등학교 입학가방 선택기

나이키 가방 선택

초등학교 입학 가방 선택 추천, 둘째에게 딱 맞는 나이키 가방 리뷰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가장 많이 고민하게 되는 준비물 중 하나가 바로 초등학교 입학 가방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둘째 아이의 초등학교 입학을 준비하며 실제로 고민하고 비교한 가방들, 그리고 최종적으로 나이키 가방을 선택하게 된 이유를 솔직하게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첫째 아이의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이번엔 조금 더 신중하고 현실적인 기준으로 초등학교 입학 가방을 고르게 되었어요. 가방은 갤러리아 타임월드점에서 구경했습니다.

📑 목차

  1. 초등학교 입학 가방, 왜 신중해야 할까
  2. 초등학교 입학 가방 브랜드 비교
    • 노스페이스 가방
    • 뉴발란스 가방
    • 나이키 가방
  3. 첫째 경험으로 알게 된 가방 선택 기준
  4. 초등학교 입학 가방으로 나이키를 선택한 이유
  5. 나이키 초등학교 입학 가방 상세 리뷰
  6. 불빛 키링과 캐릭터 인형으로 아이 만족도 높이기
  7. 초등학교 입학 가방을 고민하는 부모님께

1. 초등학교 입학 가방, 왜 신중해야 할까

초등학교 1학년 아이에게 가방은 단순한 수납 도구가 아닙니다.
매일 메고 다니는 만큼 착용감, 무게, 수납 구조, 아이 취향까지 모두 고려해야 하는 중요한 아이템이죠.

특히 초등학교 입학 가방은

  • 최소 2~3년은 사용해야 하고
  • 체구가 작은 아이의 어깨와 등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디자인만 보고 선택하기엔 아쉬운 부분이 많습니다.
  • 제한된 브랜드로 아이들이 선호하는 디자인이 특정 브랜드제품에 몰려 똑같은 가방을 여러명이 메고 다닙니다.

2. 초등학교 입학 가방 브랜드 비교

1) 노스페이스 가방

노스페이스는 내구성과 브랜드 신뢰도가 높은 편이라 항상 후보에 오르는 초등학교 입학 가방입니다.
다만 디자인이 다소 어른스러운 편이라, 둘째 아이에게는 큰 매력 포인트가 되지 못했어요.


2) 뉴발란스 가방

둘째가 처음으로 강하게 원했던 가방은 충격 시 불빛이 반짝이는 뉴발란스 가방이었습니다.
아이 눈에는 확실히 재미있고 멋있어 보이죠.

하지만 여기서 첫째의 경험이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됐어요.


3) 나이키 가방

여러 브랜드를 비교하다 보니, 점점 실사용 기준이 보이기 시작했고
그 끝에 남은 선택지가 바로 나이키 초등학교 입학 가방이었습니다.

3. 첫째 경험으로 알게 된 가방 선택 기준

첫째는 3년 전, 둘째가 원했던 것과 비슷한 뉴발란스의 LED 불빛이 나는 가방을 구매해 사용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 불빛 기능은 초반에만 잠깐 흥미로워 하고
  • 실제 안전 효과는 체감하기 어려우며, 어두운 길을 다닐일이 없고
  • 무엇보다 어깨끈 쿠션이 불편해서 가방을 메고다니는 첫째가 많이 불편해 보여
    지금은 교체를 계획 중입니다.

이 경험 덕분에 둘째의 초등학교 입학 가방은
👉 “기능보다 착용감”
👉 “유행보다 실용성”
을 기준으로 선택하게 됐어요. 하지만 막상 본인이 사고싶어하는 제품이 있어 실용성을 강조한 가방 구매가 쉽지 않은 것은 비밀


4. 둘째의 초등학교 입학 가방으로 나이키를 선택한 이유

1) 어깨끈 쿠션과 착용감

나이키 초등학교 입학 가방은
어깨끈에 확실한 쿠션감이 느껴졌고,
아이 체형에 맞게 안정적으로 밀착되는 느낌이 좋았습니다.


2) 아이가 좋아하는 컬러 조합

둘째가 좋아하는 파란색이 약 50% 이상 포함되어 있고,
노랑, 빨강 포인트가 들어가 있어
초등학교 1학년 아이에게 딱 어울리는 밝고 활동적인 디자인이었어요. 다만 아이는 불빛이 반짝이는 기능에 초점을 두고 있었죠.


3) 수납이 편리한 메인 공간 2분리

다른 가방들과 달리 메인 수납 공간이 2개로 분리되어 있어
교과서, 알림장, 필통 등을 정리하기가 훨씬 편해 보였습니다.

첫째의 가방 사용패턴을 보니 이건 매일 가방을 여닫아야 하는 아이에게 정말 중요한 포인트예요. 책을두는 공간과 기타 다른용품을 두는 공간이 한 공간으로 되어 있으니 가방안에서 섞이고 찾기가 어려운 문제가 있었어요.


5. 나이키 가방 상세 이미지

  • 어깨끈 쿠션 디테일
  • 등판 통기성
  • 지퍼 마감
  • 전체 핏 착용 컷

실제로 보면 “아, 이건 오래 쓰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바닥에 닿는 바닥면에 돌기가 있어 가방 바닥이 바닥에 직접 닿지 않고 단단한 소재로 되어 있어 가방 보양을 잡아주는데도 영향을 하더라구요.


6. 불빛 키링과 캐릭터 인형으로 아이 만족도 높이기

불빛 기능이 있는 가방 대신,
👉 불빛이 나는 키링을 따로 달아주고
👉 아이가 좋아하는 캐릭터 인형도 함께 달 수 있게 해주겠다고 했어요.

그랬더니 둘째도 흔쾌히 OK 😊
아이의 취향과 부모의 기준을 모두 만족시키는 타협점이었습니다.

(관련 키링 제품 역시나 알리익스프레스를 통하여 구매 했고 이 제품들은 추후 리뷰 예정)


7. 초등학교 입학 가방을 고민하는 부모님께

초등학교 입학 가방은
아이의 “첫 학교 생활 파트너”라고 생각해요.

  • 반짝이는 기능이나 보는 각도에 따른 이미지가 변하는 기능보다
  • 매일 메도 불편하지 않은 착용감
  • 아이가 좋아하면서도 오래 쓸 수 있는 디자인

이 기준으로 본다면,
이번 나이키 가방 선택은 정말 만족스러운 결정이었습니다. 참고로 위 가방들은 갤러리아 타임월드점에서 구경하고 구매했습니다.

<아이와 컨텐츠>

[Daily] 예약없이 즐기는 창의발명체험관 방문 후기 – 아이와 방문하기 좋은곳

[Daily] 전세계 러너들의 로망 – 세계 7대 마라톤

세계7대마라톤 메달

러닝을 오래 하면 결국 여기로 온다

처음 러닝을 시작했을 때는 코로나때 할 수 있는 운동이 없어 혼자서 밖을 뛰면서 “살 좀 빼보자”였다.
그 이후 대학교 졸업생 모임에서 많은 선후배들이 러닝을 하고 있음을 알게되었고, 혼자 뛰기만 하다가 러닝결과를 공유하고, 함께 대회참가를 하면서 나도 대회에 참가해보고자 카카오마라톤에 신청하여 당첨된 것이 나의 첫 “10km” 마라톤 대회였다.
이후 하프 마라톤에 욕심이 생겨 하프에 도전하고 풀마라톤에 대해서는 욕심이 없던 날. 후배한명이 무심코 춘천마라톤은 하고싶다고 할 수 있는게 아니라며 일단 신청해보고 신청에 성공하면 고민해보라는 권유를 했다. 그리고 신청당일, 춘천마라톤 신청에 성공하고야 말았고 그렇게 나의 풀 마라톤 스토리가 시작되었다.

풀코스 마라톤을 찾으면서 우연히 검색창에 뜬 연관검색어.
세계 7대 마라톤

문제는 검색보다 ‘신청’이다

이 시리즈의 진짜 난이도는 거리도, 코스도 아니다.
신청 버튼을 눌렀는데 결과가 안 나오는 그 시간이다.
마치 대학 합격 발표를 기다리는 기분으로 메일함을 매일매일 새로고침하게 된다.

그리고 나는 작년에 두 번 떨어졌다

시드니, 시카고.
둘 다 신청했고, 둘 다 탈락했다.
확률상 쉽지 않은데, 그걸 해냈다.
그래서 올해는 전략을 바꿨다.
“그래, 아예 다 넣자.” 그래서 오늘은 세계 7대 마라톤이 열리는 날짜와 신청기간, 참가비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도쿄 마라톤 – 가장 가까운 그리고 가장 익숙한 마라톤

도쿄마라톤 심볼
도쿄마라톤 코스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marathon.tokyo/en/

일정과 비용

  • 개최: 매년 3월 첫째주 일요일
  • 신청: 전년도 8~9월(25년의 경우 8/15~8/29 기간동안 신청받고 9/19 추첨 결과발표)
  • 참가비: Japan residents – 19,800 JPY (from overseas – 230 USD)

첫 단추로 좋은 이유

도쿄는 운영이 완벽하다. 그리고 또 가까우며 시차도 없다. 그래서 훈련하는동안 적응된 몸의 패턴을 그대로 대회에서 발휘할 수 있을 것 같다.
문제는 그만큼 경쟁도 완벽하다는 것 같다. 몇몇 다른 블로그 포스팅이나 카페의 댓글을 보면 8년때 탈락한 사람들도 있는듯…
하지만 이곳에서 시작하면 세계 7대 마라톤의 문을 열었다는 상징성이 크다.


보스턴 마라톤 – 마라톤 단일대회에서 가장 오래된 대회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baa.org/races/boston-marathon/

일정과 비용

  • 개최: 4월
  • 신청: 전년도 9월(25년은 9/8~9/12에 신청)
  • 참가비: 약 225달러

아직은 존경의 대상

여긴 유일하게 7개의 대회 중 추첨이 아닌 대외이다.
“나는 이 기록이다”라고 말해야 한다.
신청하기 위해서는 아직 가민 기록을 더 쌓아야할 단계인듯


런던 마라톤 – 응원이 주행 연료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londonmarathonevents.co.uk/london-marathon

일정과 비용

  • 개최: 26년 4월 26일
  • 신청: 전년도 4월(25년은 4/25~5/2동안 신청받아 7월 추첨결과 발표)
  • 참가비: 약 120파운드

떨어져도 이해되는 이유

관중 밀도가 미쳤다.
응원 소리에 심박수가 오르는 경험을 하게 된다.
그래서 탈락해도 “그래… 인기 많을 만하지” 하고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베를린 마라톤 – 세계 신기록의 무대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bmw-berlin-marathon.com/en/

일정과 비용

  • 개최: 9월
  • 신청: 전년도 8~9월(25년은 8/25~9/6동안 신청받음)
  • 참가비: 약 205유로

그래서 더 집착하게 된다

평지, 기록 제조기, 세계 신기록의 무대.
작년에 탈락했기 때문에
올해는 더 진지하게 신청서를 작성했다.
이게 러너의 복수다.


시카고 마라톤 – 빠르고 솔직한 코스

공식 홈페이지:https://www.chicagomarathon.com/

일정과 비용

  • 개최: 10월(‘25.10.11)
  • 신청: 전년도 10~11월(25년은 10/21~11/18일 동안 신청받고 추첨결과는 12/11에 발표)
  • 참가비: 약 260달러

완주 후가 더 기대되는 곳

도심을 가로지르는 직선 코스.
뛰면서 “끝나고 뭐 먹지?”를 진지하게 고민하게 된다.


뉴욕 마라톤 – 감정 소비량 최고치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nyrr.org/tcsnycmarathon

일정과 비용

  • 개최: 11월
  • 신청: 전년도 1~2월(25년은 2/11~2/25동안 신청받아 3/5발표)
  • 참가비: 해외 참가자 약 358달러

러너가 주인공이 되는 하루

다섯 개 보로, 끝없는 응원.
힘들어서 울고, 다시 뛰고, 또 울고.
이래서 세계 7대 마라톤을 꿈꾼다. 여기도 춘천마라톤과 유사하게 완주할 경우 뉴욕타임즈에 이름이 기재된다고 한다.


시드니 마라톤 – 다시 도전한다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tcssydneymarathon.com/

일정과 비용

  • 개최: 9월(’26/8.30)
  • 신청: 연말~연초(25년은 9/24~10/17동안 신청받아 10/29일 결과 발표)
  • 참가비: 호주달러 320달러

탈락했기에 더 의미 있다

작년에 떨어졌다.
그래서 올해는 더 간절하다.
오페라 하우스를 향해 뛰는 상상은 아직 유효하다.


그래서 나의 계획은

전부 신청, 결과는 하늘에

베를린과 시드니를 포함해 나머지 다섯 개까지.
선택과 집중은 이번엔 없다. 올해는 정리해둔 일정에 27년 세계 7대 마라톤 모두 신청해보면 한개는 걸리겠지!! 25년엔 뉴욕>런던>도쿄>베를린>시드니>보스턴>시카고 순이었는데 아마 올해도 비슷한 순서로 비슷한 시기에 신청받지 않을까 ㅋㅋ
메일함이 올해 가장 많이 열릴 앱이 될 예정이다. 한개만 걸려라!!

러너는 왜 계속 신청하는가

전세계 러너들 모두가 신청하는 세계 7대 마라톤, 국내 마라톤도 신청하기가 하늘에 별 따기인데 그나마 다행인건 여기는 보스턴을 제외하고 모두 래플이라는 거다. 탈락은 실패가 아니다.
다음 신청을 위한 정신적 인터벌 훈련이다.

두번째 풀코스 마라톤 준비 : [Daily] 2026대구마라톤 준비의 변화: 하지정맥류 수술 이후

[Daily] 2026대구마라톤 준비의 변화: 하지정맥류 수술 이후

한빛탑

오늘 새벽, 대구마라톤 준비를 위한 LSD(Long Slow Distance) 훈련을 마쳤다. 아직 도시가 잠들어 있는 시간에 집을 나서 천천히 몸을 풀며 달리기 시작했다. 이른 새벽의 공기는 차가웠지만, 마음만큼은 유난히 복잡했다. 이번 훈련은 단순한 거리 소화가 아니라, 다시 한 번 목표를 향해 나아가기 위한 마음가짐을 다잡는 시간이었다.

호기심으로 신청했던 대구마라톤, 이제는 분명한 목표가 되다

대구마라톤은 사실 2025년 춘천마라톤을 뛰기 전, 호기심 반으로 신청해 두었던 대회였다. 그때만 해도 이렇게 진지하게 준비하게 될 줄은 몰랐다. 하지만 지난해 춘천마라톤을 완주하고 나서 생각이 완전히 달라졌다.

2025년 춘천마라톤에서의 기록은 4시간 1분 48초. 목표로 했던 **서브4(4시간 이내 완주)**를 눈앞에서 놓쳤다. 숫자로 보면 1분 48초지만, 러너에게 그 시간은 결코 작지 않다. 결승선을 통과하던 순간의 허탈함과 아쉬움은 아직도 생생하다. 35k까지는 350도 가능한 페이스였다. 다리에 무리도 없었고 이대로만 가면 목표했던것 보다 훨씬더 좋은 기록을 달성할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38k부터 허벅지가 뻐근해 지더니 왼쪽 허벅지에 쥐가왔다. 여유가 좀 있던터라 조금 쉬었다가 다시 뛰니 뛸만했다. 목표는 달성하자라는 생각으로 뛰었는데 40k가되니 쥐가 다시 올려왔고, 또 조금 쉬다 다시뛰니 이번에는 오른쪽 허벅지에 쥐가났다. 아마도 왼쪽에 쥐가 나서 오른쪽에 힘을 많이 줬던 탓인것 같았다.

대구마라톤 접수내역

포기 대신 다시 도전하기로 한 이유

춘천마라톤이 워낙 힘들었던 탓에, 대구마라톤을 취소할지 심각하게 고민했다. 풀코스의 후반부에서 무너졌던 기억, 몸이 말을 듣지 않던 순간들이 떠올랐다. 하지만 고민 끝에 내린 결론은 하나였다.
“다시 한 번 목표했던 시간을 달성해보자.”
그래서 대구마라톤은 취소하지 않기로 했다. 이번에는 도망치지 않고 정면으로 마주해보기로 했다.

코로나 이후 러닝의 시작과 대회 경험의 확장

러닝을 시작한 건 코로나 시기였다. 그때는 혼자 5km씩 가볍게 뛰는 것이 전부였다. 대회라는 건 먼 이야기였다. 그러다 2024년 카카오 10K 마라톤 래플에 당첨되면서 처음으로 공식 대회에 참가하게 되었다.

10km를 완주하니 자신감이 붙었고, 자연스럽게 다음 목표가 생겼다. 그렇게 대전 전마협에서 주최한 서구 하프마라톤에 도전했다. 하프마라톤을 뛰고 나서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이것이었다.
“풀코스는 도대체 어떻게 뛰는 걸까?”

풀코스를 경험하며 생긴 또 다른 욕심

하프 이후 풀코스를 준비하며 많은 고민이 있었다. 하지만 막상 풀코스를 경험해보니, 힘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도전하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다. 고통 끝에 얻는 성취감이 분명히 존재했다. 그래서 다시 한 번 목표 기록을 향해 달려보기로 마음먹었다.

LSD 훈련의 변화, 이번에는 40km를 목표로

춘천마라톤 준비 당시에는 20km, 25km, 30km, 35km까지가 최대 LSD 훈련 거리였다. 이번 대구마라톤 준비에서는 한 단계 더 나아가 40km LSD를 한 번 경험해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새해 들어 이미 20.26km를 한 번 달렸고, 오늘은 두 번째로 25km LSD 훈련을 마쳤다. 거리 자체는 익숙해지고 있지만, 몸의 반응은 예전과 확실히 다르다.

하지정맥류 수술 이후 느껴지는 몸의 신호

작년 12월에 하지정맥류 수술을 받은 이후, 장거리를 달릴 때마다 수술 부위가 뻐근해지는 느낌이 있다. 작년과는 확실히 다른 신호다.
특히 오늘은 종아리가 유난히 뻐근했다. 이 상태라면 35km도 버겁고, 대구마라톤 당일에는 쥐가 날 수도 있겠다는 걱정이 들었다. 몸 상태를 더 세심하게 관리해야 할 시점이다.

내가 달리는 LSD 코스와 마라톤 준비 풍경

주로 달리는 코스는 천변을 따라 한밭수목원을 끼고, 신세계백화점을 지나 카이스트를 넘어 다시 돌아오는 길이다. 거리가 부족할 때는 한밭수목원을 몇 바퀴 더 돌거나 집 주변을 추가로 달린다. 한밭수목원에서는 지금 야외스케이트장과 눈썰매장을 운영중이다. 여름엔 아이들 놀기좋은 수영장, 겨울엔 스케이트 눈썰매장 참 살기좋은 도시 대전인듯 하다.

요즘은 확실히 마라톤 시즌이 다가오고 있다는 걸 느낀다. 몇몇 러닝 크루들이 한밭수목원과 천변 옆에 테이블을 두고 급수대를 설치해 훈련하는 모습이 눈에 띈다. 그런 장면을 보면 나도 모르게 자극을 받는다.

새벽 러닝과 함께 그려보는 대구마라톤 당일

깜깜한 새벽에 집을 나서 달리다 보면, 어느 순간 서서히 하늘이 밝아진다. 오늘도 해가 완전히 뜬 뒤에야 훈련을 마쳤다.
이런 새벽 러닝을 하며 자연스럽게 대구마라톤 당일을 떠올려본다.

대구마라톤에는 당일 대전역에서 KTX를 타고 이동할 예정이다. 확인해보니 2/12까지 예매가 가능1/20쯤 왕복 티켓을 미리 예매해둘 계획이다.
춘천마라톤 때는 거리가 멀어 춘천에서 친구와 1박을 했는데, 아무래도 잠자리가 불편하니 레이스에도 영향이 있었다. 이번에는 당일 이동이 더 나은 선택일 것 같다.

레이스 이후의 소소한 기대와 앞으로의 다짐

돌아오는 표도 함께 예매해둘 생각이다. 대회를 마치고 집에 돌아오면, 아마 와이프가 해주는 맛있는 안주에 술 한 잔 하며 하루를 마무리하게 될 것 같다. 그 상상을 하는 것만으로도 작은 동기부여가 된다.

최근에는 추운 날씨와 잦은 회사 회식으로 훈련이 다소 느슨해졌다. 하지만 오늘 LSD를 마치며 분명히 느꼈다.
훈련량을 다시 끌어올려야 한다.
대구마라톤은 단순한 참가가 아니라, 다시 한 번 나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무대이기 때문이다.

대구마라톤 : https://daegumarathon.daegu.go.kr/

대전에서 유명한 성심당 시루… 연말이 지나서 그런지 새벽에 출발할땐 건물밖 줄이 얼마 되지 않았는데 ㅋㅋ 돌아오면서 보니 케이크 줄은 줄었는데 빵구매줄이 어마어마하다. 아무래도 주말오전이라 그런듯

[Daily] 예약없이 즐기는 창의발명체험관 방문 후기 – 아이와 방문하기 좋은곳

창의발명체험관

#대전 #창의발명체험관 #체험 #홍보관

아이들과 주말에 어디 갈지 고민되시죠? 오늘은 추운 날씨를 피해 실내에서 알차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대전 유성구의 창의발명체험관 방문기를 공유합니다. 초등학생 첫째와 미취학 아동 두 명을 데리고 다녀왔는데, 가성비와 알찬 구성에 정말 만족했답니다.


대전 창의발명체험관 이용 안내: 예약 없이 현장 방문!


보통 이런 체험관은 사전 예약 전쟁이 치열한데, 이곳은 예약 없이 현장 방문으로 타임별 입장이 가능하다는 게 큰 장점이에요.

방문 팁: 일요일 방문이었음에도 사람이 아주 많지 않아 여유롭게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운영 방식: 타임별 입장 (한 타임당 40분 이용)

인원 제한: 타임당 아이 인원 총 20명 제한


초등학생 추천: 발명 체험실과 명예 특허증 발급

초등학생인 첫째는 조금 더 심도 있는 발명 체험실 프로그램에 참여했습니다. 둘째도 곧 초등학교 입학 예정이라 참석이 가능했어요

1시간의 몰입, 나만의 발명품 만들기

점토와 다양한 만들기 재료를 활용해 직접 발명품을 구상하고 제작하는 체험이에요. 약 1시간 동안 진행되는데, 아이의 집중력이 정말 대단하더라고요.

세상에 하나뿐인 ‘명예 특허증’

체험이 끝나면 아이의 사진이 콕 박힌 명예 특허증을 발급해 줍니다. 아이가 성취감을 느끼기에 이보다 좋은 선물이 없네요!

VR 체험존 이용 후기 (사전 신청 필수)

미리 신청하면 이용할 수 있는 VR 체험도 빼놓을 수 없죠. 3학년인 첫째는 ‘롤러코스터 VR’을 골랐습니다.

  • 솔직 후기: 기대가 컸는지, 초등 3학년이 느끼기엔 조금 시시했나 봐요. (웃음) 별 반응 없이 덤덤하게 끝났지만, 저학년이나 겁이 많은 아이들에겐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부모님을 위한 편의시설 및 주차 정보

아이들만 즐거우면 안 되겠죠? 보호자들을 위한 배려도 돋보이는 곳이었습니다.

  • 휴게 공간: 실내에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과 부모님들이 앉아서 아이들을 지켜보며 쉴 수 있는 좌석이 충분합니다.
  • 음식물 반입: 쾌적한 환경 유지를 위해 외부 음식 반입은 금지되어 있으니 참고하세요!
  • 주차 꿀팁: 주차 공간이 아주 넓고, 무엇보다 주차 요금이 무료라 마음 편히 머물다 올 수 있었습니다.

글을 마치며

추운 겨울, 대전에서 아이와 실내 가볼만한 곳을 찾으신다면 유성구 창의발명체험관을 강력 추천합니다. 예약 압박 없이 방문해서 알찬 주말 보내보세요!

[Daily] 리모델링 완료된 남선공원 스케이트장 이용후기

남선 스케이트장_스케이트장2

#남선공원스케이트장 #대전서구 #스케이트장 #리모델링

남선공원 체육시설 소개

대전 서구에 위치한 남선공원 스케이트장을 다녀온 후기를 남겨본다.

남선공원은 탄방동에 위치하고 있고 바로옆 둔산동 메인 아파트들과 인접해 있다. 대전에서 지금 한밭수목원에서도 야외스케이트장을 운영하고 있지만 한밭수목원 스케이트장은 매주 월요일이 휴무.

남선공원은 스케이트장 하나만 있는 곳이 아니라, 수영장·헬스장·스쿼시·골프연습장·풋살장까지 갖춘 종합 스포츠 센터라서 가족 단위나 운동 좋아하는 분들에게 특히 만족도가 높은 곳이다. 한 공간에서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이번에 방문한 스케이트장은 최근 리모델링을 마쳐 전체적으로 매우 깔끔했다. 빙질도 정돈되어 있고, 내부 시설도 관리가 잘 되어 있어 처음 스케이트를 타는 사람이나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에도 안심이 된다. 실제로 방문해보니 아이들 이용 비중이 매우 높았고, 주말에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많이 스케이트를 즐기고 있었다. 가족 나들이 장소로도 충분히 매력적이다.


남선공원 스케이트장 시설이용 후기


안전 수칙도 잘 지켜지고 있는데, 장갑과 헬멧 착용은 필수다. 현장에서 아이들이 헬멧을 쓰고 스케이트를 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보호 장비 덕분에 넘어지더라도 비교적 안전해 보였다. 초보자라면 꼭 장비를 챙겨가길 추천한다.



스케이트장 입구 쪽에는 간단히 허기를 달랠 수 있는 셀프 식당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라면 자판기와 과자 자판기가 있어, 스케이트를 타다가 쉬는 시간에 간단하게 먹기 좋다.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구성이라 편리했다.

주차도 비교적 합리적이다. 최초 15분은 300원이며, 남선공원 내 시설을 이용하면 1인당 차량 1대를 최대 4시간 무료주차로 등록할 수 있다. 장시간 이용해도 주차 부담이 적어 좋았다.

전체적으로 남선공원 스케이트장은 시설, 접근성, 안전, 편의성까지 고루 만족스러운 곳이었다. 특히 깨끗한 환경과 가족 친화적인 분위기를 찾는다면 한 번쯤 꼭 방문해볼 만한 장소라고 느꼈다.

[Daily] 2026 선양 맨몸 마라톤 후기 | 여행 / 마라톤 / 건강

2026 선양 맨몸마라톤

❄️ 새해 첫날, 우리 가족의 첫 도전

2026 선양 맨몸마라톤 7km 완주기

새해 첫날, 대부분이 이불 속에서 새해 계획을 세우고 있을 시간에
우리 가족은 운동화를 신고 밖으로 나섰다.
2026 선양 맨몸마라톤.
이름만 들으면 다소 무모해 보이지만, 우리에겐 그보다 더 특별한 의미가 있었다.

작년 10월에 응모했던 2026 선양 맨몸마라톤 래플에 당첨되었다는 문제를 받았다. 아이들과 함께 운동은 자주하지만 7km를 달릴 수 있을까? 라는 고민이 있었지만 일단 참가비부터 입금했다. (어른 : 3만원, 아이 : 2만원)

여느 마라톤 대회랑 비교하면 참가비는 혜자스러웠지만 5명 가족이 참가하기위해서는 12만원의 지출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달리면서 보니 어른 1명만 참가신청하고 온가족이 뛰는 가족도 보이더라는….

이번 마라톤은 가족 모두가 함께 참석한 첫 마라톤이었다.
게다가 참가자는 어른들만이 아니었다.
6세, 7세, 10세 아이들이 함께 뛰는 도전이었기 때문이다.


🥶 맨몸마라톤이었지만… 영하 10도의 현실

타이틀은 분명 맨몸마라톤이었다. 집에서 가까운 엑스포공원에서 진행되어 9시에 출발하여 9시 15분쯤 도착!!
하지만 당일 아침 기온은 영하 10도.
배번을 수령하고 행사장을 아이들과 잠시둘러봤다. 아무래도 맨몸은 안되겠다 싶어 맨몸은 잠시 접어두기로 했다.
아이들 건강이 더 중요하니까. 나또한 아이들을 케어하려면 몸에 열을 낼 수 있게 뛰지 못할것 같아 맨몸은 포기 ㅋㅋ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장은 정말 뜨거웠다.
강추위가 무색할 정도로 사람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했고,
각자의 방식으로 겨울과 맞서는 열정이 넘쳐났다.
“아, 이래서 사람들이 이 마라톤을 찾는구나.”
몸보다 마음이 먼저 데워지는 순간이었다.


🏃‍♀️🏃‍♂️ 가족 각자의 레이스

2026. 1. 1. 11:11 출발!! 출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자연스럽게 팀이 나뉘었다.
첫째는 엄마와 함께 먼저 앞으로 나아갔고,
나는 둘째와 셋째의 손을 잡고 뒤에서 천천히 페이스를 맞췄다.

7km라는 거리는
어른에게도 쉽지 않은 거리인데
아이들에겐 더더욱 긴 여정이었다.
중간중간 “아빠, 조금만 쉬면 안 돼?”라는 말이 나왔고
그래서 우리는 걷고, 뛰고, 다시 걷고를 반복했다.


🚫 유혹을 넘어서, 끝까지 정직하게

코스 중간, 다리를 건너 코스를 이탈하는 사람들이 보였다.
솔직히 보기 좋은 모습은 아니었다.
아이들도 “저기로 가면 더 빨리 끝나는 거 아니야?” 하고 묻는다.

그 순간 마음속으로 다짐했다.
느려도 괜찮다. 끝까지 정직하게 가자.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다.
결과보다 중요한 태도가 있다는 걸.

그래서 우리는 그대로 코스를 지켰고,
숨이 차면 멈추고, 다시 웃으며 뛰었다.


🏅 완주, 그리고 새해 첫 떡국

결국, 우리 가족 모두 완주했다.
첫째는 이미 엄마와 함께 골인해 있었고,
둘째와 셋째는 마지막까지 나와 함께 결승선을 넘었다.

마라톤이 끝나고 행사장에서 나눠준 떡국
정말 말 그대로 꿀맛이었다.
추위에 지친 몸에 뜨끈한 국물이 들어가니
아이들도 말없이 그릇을 비웠다.

그리고 어른 참가자 기념품.
무려 선양소주 세트.
아빠의 얼굴에 미소가 번진 건…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되겠지. 😄


🌱 올해의 행운, 내년의 약속

이번 마라톤은 운이 좋게 추첨에 당첨되어 참가할 수 있었다.
그래서 더 감사했고, 더 기억에 남는다.

새해 첫날을 이렇게 시작할 수 있었다는 것,
아이들과 같은 출발선에 서서
같은 목표를 향해 천천히 나아갔다는 것이
올해를 잘 살아갈 힘이 되어줄 것 같다.

내년에도, 가능하다면 또 참가하고 싶다.
그땐 아이들이 조금 더 커서
지금보다 더 긴 구간을 웃으며 뛰고 있겠지.

2026년의 첫 페이지,
우리 가족은 이렇게 함께 완주했다. 🏅

나중에 이전 참가자에게 들은 이야기 이지만 10년전 마라톤 붐이 일기 전에는 참가비도 없었고, 참가하는 아이들에게는 만원짜리 신권으로 세뱃돈도 줬다는 ㅋㅋㅋ